세상이라는 숲속 어딘가에 숨어 있을
딱따구리 인종과 소통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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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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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조유미 지음/ 화가율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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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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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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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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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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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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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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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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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장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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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없는 살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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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람들은 왜 피곤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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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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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남

가와무라 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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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치카와 다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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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우리 눈에 보이는 것, 형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

by 연대***님이 17시 27분에 인용

나는 필요 이상으로 흥분하고, 전혀 엉뚱한 데서 심한 불안을 느끼고, 잊어버리고 싶은데 잊지 못하고,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일을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었다.

by ha***님이 18시 13분에 인용

어떤 일이든 그렇지만 인간이란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된다.

by eu***님이 14시 52분에 인용

까맣게 잊어버린 내게 그때의 일들을 들려주었던 미오의 이야기를 이번에는 내가, 까맣게 잊어버린 그녀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by 전졍***님이 00시 33분에 인용

미오가 죽었을 때, 나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 우리의 별을 만든 누군가는 그때 이 우주 어딘가에 또 다른 별 하나를 더 만들었던 게 아닐까…. 그곳은 죽은 사람들이 가는 별. 그 별의 이름은 아카이브 archive.

by 오리***님이 17시 45분에 인용

나는 혼자서 살아간다. 아니, 사실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도 없었다.

by 연대***님이 17시 25분에 인용

‘능력 없음’이라고 딱지가 붙어버린 것이다. 일일이 “제 머릿속의 화학물질 때문입니다” 라고 해명하고 다니는 짓은 하지 않는다. 귀찮기도 하고 이해해주기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결과만 따지자면 어차피 그게 맞는 말이기도 하고.소장은 대단히 너그러운 사람으로, 그런 나를 해고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써주고 있다. 그 곁에서 나가세 씨는 보일 듯 말 듯 내게 신경을 써주고 업무를 뒷받침해준다.크게 감사하고 있다.

by 율짱***님이 11시 14분에 인용

이해해주기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결과만 따지자면 어차피 그게 맞는 말이기도 하고.

by 율짱***님이 11시 13분에 인용

되는, 지극히 엉망진창의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그 덕분에 나는 필요 이상으로 흥분하고, 전혀 엉뚱한 데서 심한 불안을 느끼고, 잊어버리고 싶은데 잊지 못하고,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일을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었다.무지하게 불편하다. 모든 행동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지독히 피곤하다. 업무에서도 자주 실수하고 남들에게 부당할 만큼 과소평가 받기도 한다.

by 율짱***님이 11시 13분에 인용

남은 시간들은 예상보다 항상 한발씩 빠르게 지나갔다.

by 밀리***님이 09시 52분에 인용

우리는 멈칫멈칫 그녀에게 다가갔다. 무서웠기 때문이 아니다. 제 아내의 유령을 두려워할 남편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아주 작은 공기의 흔들림조차도 그녀의 존재를 마구 지워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by Be***님이 21시 41분에 인용

나도 소설가야. 한 권도 책을 내지는 않았지만.”

by 똑똑***님이 11시 20분에 인용

어깨라고 잡은 것이 복숭앗빛 안개였다면 오히려 그게 더 있을 법한 일로 믿어졌을 것이다.

by Be***님이 21시 44분에 인용

“그때가 오기까지 기다리면 돼.”

by 예리***님이 18시 47분에 인용

기억이란, 다시 한 번 그 순간을 살아보는 거야. 머릿속에서 말이지.

by 예리***님이 12시 15분에 인용

어떤 일이든 그렇지만 인간이란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된다.

by 밀리***님이 16시 13분에 인용

처음이 아닌 것을 찾아내기가 어려울 만큼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

by 연대***님이 16시 19분에 인용

꽃은 바라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아름답게 피려고 하지

by 예리***님이 18시 46분에 인용

인생 그 자체가 손가락 사이로 줄줄 흘러버리는 것처럼.”

by 세계***님이 22시 31분에 인용

저 그리운 머리칼의 냄새. 무어라 비유할 수가 없어 ‘그 냄새’라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 그것은 그녀가 나를 향해 뿜어내는 친밀한 단어 같은 것이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단어. 나는 그것을 다시금 느끼고 있었다.

by Be***님이 21시 43분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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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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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000년 전 발생한 농업혁명은 역사의 진전 속도를 빠르게 했다. 과학혁명이 시작한 것은 불과 5백 년 전이다. 이 혁명은 역사의 종말을 불러올지도 모르고 뭔가 완전히 다른 것을 새로이 시작하게 할지도 모른다. 이들 세 혁명은 인간과 그 이웃 생명체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그것이 이 책의 주제다.   인류는 역사가 시작하기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현대 인류와 아주 비슷한 동물은 약 250만 년 전 출현했지만, 수없이 많은 세대 동안 그들은 같은 지역에 서식하는 다른 수많은 동물들보다 딱히 두드러지지 않았다. 우리가 2백만 년 전의 동부 아프리카에

by 한박***님이 13시 27분에 인용

우리가 특정한 질서를 신뢰하는 것은 그것이 객관적으로 진리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믿으면 더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by 정직***님이 19시 34분에 인용

물질과 에너지는 등장한 지 30만 년 후에 원자라 불리는 복잡한 구조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원자는 모여서 분자가 되었다. 원자, 분자 및 그 상호작용에 관한 이야기를 우리는 화학이라고 부른다.

by 독한***님이 23시 27분에 인용

(2013년 플랑크 위성의 관측 결과를 반영한 우주의 나이는 137억 9,800만 년±3,700만 년이다. 그 이전에는 약 137억 년으로 추정했었다

by 독한***님이 23시 27분에 인용

가상의 실재는 모든 사람이 믿는 것을 말한다

by 미농***님이 15시 35분에 인용

법인에 딱 하나 없는 것이 바로 몸이기 때문이다.

by 미농***님이 15시 34분에 인용

일부 학자는 익혀 먹는 화식火食의 등장, 인간의 창자가 짧아진 것, 뇌가 커진 것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다란 창자와 커다란 뇌를 함께 유지하기는 어렵다. 둘 다 에너지를 무척 많이 소모하기 때문이다. 화식은 창자를 짧게 만들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게 해주었고, 의도치 않은 이런 변화 덕분에 네안데르탈인과 사피엔스는 커다란 뇌를 가질 수 있었다.1

by 비범***님이 17시 37분에 인용

과학은 자연선택으로 빚어진 유기적 생명의 시대를 지적설계에 의해 빚어진 비유기적 생명의 시대로 대체하는 중이다.

by 대단***님이 08시 46분에 인용

두 개의 라틴어로 생물의 학명을 붙인다. 속이 먼저 나오고, 종은 그 뒤에 쓴다.

by 독한***님이 23시 31분에 인용

지 인간 종이 살고 있었다.그런데 오늘날 존재하는 종은 하나뿐이다.

by 꼼꼼***님이 16시 37분에 인용

과학은 자연선택으로 빚어진 유기적 생명의 시대를 지적설계에 의해 빚어진 비유기적 생명의 시대로 대체하는 중이다.

by 한박***님이 13시 18분에 인용

상상의 질서를 보호하려면 지속적이고 활발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이런 노력 중 일부는 폭력과 강요의 형태를 띤다. 군대, 경찰, 법원, 감옥은 사람들이 상상의 질서에 맞춰 행동하도록 강제하면서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by 정직***님이 20시 50분에 인용

신화는 사람들이 신봉하지 않으면 사라지기 때문이다.

by 정직***님이 20시 50분에 인용

말하자면 인간은 권력을 획득하는 데는 매우 능하지만 권력을 행복으로 전환하는 데는 그리 능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by 대단***님이 08시 48분에 인용

개체수 150명이라는 임계치를 초과할 때부터다. 숫자가 1천~2천 명이 되면,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진다. 만일 수천 마리의 침팬지를 텐안먼 광장이나 월스트리트, 바티칸, 국회의사당에 몰아넣으려 한다면 그 결과는 아수라장일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그런 장소에 정기적으로 수천 명씩 모인다. 인간은 교역망이나 대중적 축하행사, 정치제도 등의 질서 있는

by 조심***님이 17시 21분에 인용

약 7만 년 전 일어난 인지혁명은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by 한박***님이 13시 27분에 인용

만일 국지적 전투가 전 지구적 대의명분의 대상이 된다면 초강대국이라도 패배할 수 있다는 것을 이들 게릴라군은 보여주었다. 만일 몬테주마 2세가 스페인의 여론을 조작할 수 있었다면, 그리고 스페인의 라이벌인 포르투갈이나 프랑스, 혹은 오토만 제국에게 지원을 받았

by 부드***님이 10시 17분에 인용

유전자 돌연변이와 환경의 압력에 따른 결과였다.

by 미농***님이 15시 37분에 인용

같은 조상에게서 진화한 각기 다른 종들을 묶어서 ‘속屬, genus’이라 부른다. 사자와 호랑이, 표범과 재규어는 ‘표범 속Panthera’에 속하는 각기 다른 종이다.

by 비범***님이 11시 00분에 인용

생물학자들은 생물을 종으로 분류한다. 동물을 같은 종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서로 교배를 하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번식 가능한 후손을 낳으면 된다

by 비범***님이 11시 00분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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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김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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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4명

사랑하는 사람과 내일을 위해 오늘을 견디는 것과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하루하루를 견디는 일은 다르다.

by 여유***님이 22시 29분에 인용

불현듯 도둑처럼 들이닥쳐 마음을 헤집어놓는다.

by 화려***님이 08시 23분에 인용

어느새 소리 없이 부서져버려 아무렇지 않은 듯 털어낼 수 있는 관계.

by 꼼꼼***님이 16시 32분에 인용

시간을 함께 나누면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면서 서로에게 익숙해져야 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상처 줄까 봐, 나에게서 도망갈까 봐, 할 말도 못 하고 눈치만 보는 관계는 오래가지 않는다.

by 순수***님이 23시 04분에 인용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는 오래가지 않을뿐더러 많은 것을 잃게 만들지도 모른다.

by 여유***님이 23시 25분에 인용

내가 그를 안을 수 있고 그가 내게로 와 편히 안길 때 비로소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   내 사랑의 크기는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임을 알아야 한다.

by 화려***님이 20시 33분에 인용

지난날의 그때가 그립듯 오늘이 그리울 날이 온다. 지금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에게 마음을 전해라.

by 성공***님이 23시 22분에 인용

이제는 그만 내려놓기를, 괜찮아지기를 바라.

by 부드***님이 07시 28분에 인용

미련은 되돌리지 못할 그때의 시간을 억지로 끌어와 지금에 두려 하기 때문에 힘겹다.

by yo***님이 14시 01분에 인용

번도 가지지 못한 걸 가지려면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걸 해야 한다. 한 번도 안 해본 노력을 해야 한다

by 순수***님이 23시 07분에 인용

그리고 그 대가로 지금의 행복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by 개구***님이 22시 17분에 인용

미련은 되돌리지 못할 그때의 시간을 억지로 끌어와 지금에 두려 하기 때문에 힘겹다.   그 누구도 나에게 그 힘겨운 시간을 지금으로 가져다 놓으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그저 스스로 붙들고 놓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대가로 지금의 행복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by 멋진***님이 13시 26분에 인용

글을 모를 때는 모르는 게 글자뿐이지만 글을 알고 나면 모르는 게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듯이 사랑도 그래. 누군가의 이름을 모를 때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지만 그 사람을 알고, 존재가 소중해지면 달라져.  

by 여유***님이 22시 30분에 인용

그 사람의 삶 속에 내가 섞이는 것

by 화려***님이 20시 36분에 인용

진정한 위로란 들어주고 알아주는 것이다. 그리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 사람의 마음을.   괜찮지 않은 마음에 괜찮다고 말하는 건 성급하다. 내가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해서 괜찮아지지 않는다.   너 참 힘들겠다, 많이 아팠겠다, 공감해주어야 한다. 그게 위로다.

by 성공***님이 23시 21분에 인용

세상에 괜찮은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사랑이 시작되지는 않는다. 반짝인다고 모두 보석은 아니다.

by 아름***님이 17시 51분에 인용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 하기보다 온전히 너를 사랑할 사람 하나면 네 삶이 어떠하든 충분히 살아갈 수 있어.

by si***님이 10시 34분에 인용

사랑도 그렇다. 시간을 함께 나누면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면서 서로에게 익숙해져야 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상처 줄까 봐, 나에게서 도망갈까 봐, 할 말도 못 하고 눈치만 보는 관계는 오래가지 않는다.

by si***님이 09시 49분에 인용

망설이다가 놓쳐버린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잃어버린 것은 시간이었다.

by 멋진***님이 13시 36분에 인용

.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이를 가슴에 품고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참 슬픈 일이다.   나의 상처를 다른 사람으로 덮으려 하고 죄 없는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니까.   내가 준 상처는 언젠가 나에게 되돌아온다.     사랑의 상처는 흔적은 없고 통증만 있다. 잠시 아프지 않아서 끝이 난 줄 알았다. 완전히 잊은 줄

by 정직***님이 15시 12분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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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스미노 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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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3명

범죄자의 ‘묻지 마’식 폭주를 만나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나와 이제 곧 췌장의 병 때문에 죽게 될 그녀의 식사에 가치의 차이 따위, 있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명백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분명 죽은 다음이리라.

by 솔직***님이 15시 47분에 인용

“친구 갖고 싶지 않았어?” “글쎄. 친구가 있으면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현실세계보다 소설 속 세계가 더 재미있다고 믿으니까.”

by 신쥬***님이 20시 18분에 인용

“우와하핫, 농담, 농담. 일부러 갚지 않아도 괜찮다는 뜻이야.” “아니, 지금까지 네가 대신 내준 거, 다 갚을 거야.” “이런 고집쟁이 같으니.”

by 예리***님이 22시 55분에 인용

“아니, 우연이 아냐. 우리는 모두 스스로 선택해서 여기까지 온 거야. 너와 내가 같은 반인 것도, 그날 병원에 있었던 것도, 우연이 아니야. 그렇다고 운명 같은 것도 아니야. 네가 여태껏 해온 선택과 내가 여태껏 해온 선택이 우리를 만나게 했어.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만난 거야.”

by 솔직***님이 22시 45분에 인용

어느 누구도, 나조차도, 사실은 풀잎 배 따위가 아니다. 휩쓸려가는 것도 휩쓸려가지 않는 것도 우리는 분명하게 선택한다. 그것을 가르쳐준 것은 한 치의 틀림도 없이 그녀였다. 이제 곧 죽을 텐데도 세상 어느 누구보다 저 먼 미래를 바라보며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그녀. 세상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그녀. 새삼 생각했다.

by 독한***님이 19시 31분에 인용

나 아닌 누군가와 서로 마음을 통하게 하는 것. 그걸 가리켜 산다는 것이라고 하는 거야.”

by 착한***님이 07시 31분에 인용

“그게 아니라 봄을 골라 피는 꽃의 이름이, 만남이나 사건을 우연이 아니라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너의 이름으로 딱 맞는다는 얘기야.”

by 꼼꼼***님이 02시 02분에 인용

그거, 본인들에게 물어본 거야?” 그녀는 내 인간성의 핵심을 꿰뚫어보려는 듯 고개를 갸우뚱했다. “물어본 건 아니지. 하지만 틀림없이 그래.”

by 매력***님이 13시 25분에 인용

다른 선택도 가능했을 텐데 나는 분명코 나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선택했고, 그 끝에 지금 이곳에 존재한다. 이전과는 달라진 나로서 이곳에 존재한다. 그렇다, 방금 깨달았다.

by 독한***님이 19시 31분에 인용

“산다는 것은…….” “…….” “아마도 나 아닌 누군가와 서로 마음을 통하게 하는 것.

by 꼼꼼***님이 02시 11분에 인용

아니, 우연이 아냐. 우리는 모두 스스로 선택해서 여기까지 온 거야. 너와 내가 같은 반인 것도, 그날 병원에 있었던 것도, 우연이 아니야. 그렇다고 운명 같은 것도 아니야. 네가 여태껏 해온 선택과 내가 여태껏 해온 선택이 우리를 만나게 했어.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만난 거야.”

by 꼼꼼***님이 01시 43분에 인용

하루의 가치는 전부 똑같은 거라서 무엇을 했느냐의 차이 같은 걸로 나의 오늘의 가치는 바뀌지 않아. 나는 오늘, 즐거웠어.”

by 매력***님이 08시 30분에 인용

“그렇게 보려고 마음먹으면 성별이 다른 두 사람은 모두 다 커플로 보이겠지. 그리고 겉모습만으로는 너도 도저히 머지않아 죽을 사람처럼 보이지 않아. 중요한 것은 남들의 평가가 아니라 실제 내용이야. 너도 말했었지?”

by 행복***님이 02시 43분에 인용

고 하지 않았던가?”“한여름의 아련한 사랑, 한여름 밤

by 성공***님이 17시 53분에 인용

남한테 관심을 갖지 않으니까 남한테서도 관심을 못 받는 모양이지. 딱히 누가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니라서 나는 그걸로 좋았어.”

by 매력***님이 08시 16분에 인용

우연이 아냐. 우리는 모두 스스로 선택해서 여기까지 온 거야. 너와 내가 같은 반인 것도, 그날 병원에 있었던 것도, 우연이 아니야. 그렇다고 운명 같은 것도 아니야. 네가 여태껏 해온 선택과 내가 여태껏 해온 선택이 우리를 만나게 했어.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만난 거야.

by 독한***님이 09시 43분에 인용

” 나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나중에 그녀가 ‘데이트 약속’이라고 본의 아닌 이름을 붙인 그 예정은 퇴원 전 2주일 동안에 그녀의 희망에 따라 ‘바다 여행’으로 정해졌다. 더불어 어딘가 카페에 들러 현재 연습 중인 비장의 마술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사실 나는 퇴원 후의 만남을 약속한 그 시점에 이미 뭔가 복선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혹시 퇴원하기 전에 매우 중대한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닌가 하고 우려한 것이다. 하지만 별 탈 없이 2주일의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그때만은 그녀의 말대로 내가 소설을 너무 지나치게 많이 읽은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연장된 2주일 사이에 보충수업도 끝나고, 우리는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그동안 병문안은 네 번. 그 중 한 번은 절친 교코와 덜컥 마주쳤다. 두 번째에는 그녀가 침대가 흔들릴 정도로 크게 웃었다. 세 번째에는 내가 돌아올 때 발을 동동 구르며 떼를 썼다. 네 번째에는 그녀를 두 팔로 껴안았다. 단 한 번도 익숙해진 것은 없었다. 수많은 농담을 했고 수없이 웃었고 수없이 서로를 매도하고 수없이 서로를 존중했다. 마치 초등학생 같은 우리의 일상이 너무 좋아져서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하고 제삼자적인 내가 나를 보며 놀라곤 했다. 나를 내려다보는 나에게 말해주리라. 나는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기뻐하고 있다. 태어나서 처음이다.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서 나 혼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은.

by 까막***님이 17시 42분에 인용

깨달았다. 모든 인간이 언젠가 죽을 사람처럼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

by 신쥬***님이 21시 35분에 인용

“내가 남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야. 기본적으로 인간은 누구나 자기 자신 이외에는 관심이 없어, 따지고 보면. 물론 예외는 있어. 너처럼 특수한 사정을 떠안은 사람에게는 나도 약간은 관심이 있지. 하지만 나 자신은 다른 누군가의 관심을 끌 만한 인간이 못 돼. 그래서 아무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을 얘기를 늘어놓을 마음은 나지 않아.”

by 거지***님이 13시 15분에 인용

아무도 관심이 없을 만한 일을 자의식 과잉처럼 줄줄 늘어놓고 싶지 않아.”

by 거지***님이 13시 15분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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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더글러스 애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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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제목의 그 책은 지구의 책이 아니고, 지구에서 출판된 적도 없으며, 그 끔찍한 참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어떤 지구인도 보거나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그것은 굉장히 훌륭한 책이다.

by 유명***님이 11시 09분에 인용

그래서 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그냥 남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비열했고, 그들 대다수는 비참하게 살았다. 심지어 전자 시계를 차고 있는 사람들까지도 말이다.애당초 사람들이 나무에서 내려온 것 자체가 엄청난 실수였다는 의견이 점점 더 확산되었다. 게다가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나무에 올라간 것조차 잘못된 일이었으며, 아무도 바다에서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고도 말했다.그러던 중 어느 목요일, 그러니까 한 남자가 기분 전환도 할 겸 이제는 사람들끼리 좀 잘해주면 얼마나 좋겠냐고 말했다는 이유로 나무에 못 박힌 지 약 이천 년의 세월이 흐른 뒤의 어느 목요일, 한 여자가 영국 릭맨스워스라는 마을의 조그만 카페에 혼자 앉아 있다가 이 오랜 세월 내내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고 있었는지를 문득 깨달았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이 멋지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번에는 정말 옳았다. 이번에는 일이 제대로 풀릴 수 있을 것이고, 아무도 어딘가에 못 박히지 않아도 될 터였다.하지만 슬프게도, 그녀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그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끔찍하고도 바보 같은 대참사가 일어났고, 그 아이디어는 영영 빛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그런데 이 이야기는 그녀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이야기는 그 끔찍하고도 바보 같은 대참사와 그 결과로 일어난 일들에 관한 이야기다.또 이 이야기는 어떤 책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제목의 그 책은 지구의 책이 아니고, 지구에서 출판된 적도 없으며, 그 끔찍한 참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어떤 지구인도 보거나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그럼에도 그것은 굉장히 훌륭한 책이다.사실 그것은 어사 마이너라는 행성에 있는 대단한 출판사들이 내놓은 책들 중에서 아마 최고로 훌륭한 책이었다. 물론 이 행성의 이름 역시 어떤 지구인도 들어본 적이 없다.그 책은 전적으로 대단한 책일 뿐만 아니라, 매우 성공적이기까지 하다. 그 책은 《천공(天空)의 집 관리법 옴니버스》보다 더 인기 있고, 《무중력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또 다른 쉰세 가지 일들》보다 더 잘 팔리고 있으며, 울론 콜루피드의 블록버스터 철학 삼부작인 《신의 실수》, 《신이 저지른 가장 엄청난

by 작심***님이 20시 49분에 인용

‘생명은 산 자들에게 쓸데없이 낭비되고 있다’.”

by 외로***님이 18시 28분에 인용

있다가 이 오랜 세월 내내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고 있었는지를 문득 깨달았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이 멋지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번에는 정말 옳았다. 이번에는 일이 제대로 풀릴 수 있을 것이고, 아무도 어딘가에 못 박히지 않아도 될 터였다.하지만 슬프게도, 그녀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그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끔찍하고도 바보 같은 대참사가 일어났고, 그 아이디어는 영영 빛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그런데 이 이야기는 그녀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이야기는 그 끔찍하고도 바보 같은 대참사와 그 결과로 일어난 일들에 관한 이야기다.또 이 이야기는 어떤 책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제목의 그 책은 지구의 책이 아니고, 지구에서 출판된 적도 없으며, 그 끔찍한 참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어떤 지구인도 보거나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그럼에도 그것은 굉장히 훌륭한 책이다.사실 그것은 어사 마이너라는 행성에 있는 대단한 출판사들이 내놓은 책들 중에서 아마 최고로 훌륭한 책이었다. 물론 이 행성의 이름 역시 어떤 지구인도 들어본 적이 없다.그 책은 전적으로 대단한 책일 뿐만 아니라, 매우 성공적이기까지 하다. 그 책은 《천공(天空)의 집 관리법 옴니버스》보다 더 인기 있고, 《무중력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또 다른 쉰세 가지 일들》보다 더 잘 팔리고 있으며, 울론 콜루피드의 블록버스터 철학 삼부작인 《신의 실수》, 《신이 저지른 가장 엄청난

by 작심***님이 20시 49분에 인용

마케팅 부서가 ‘혁명이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총살형에 처해진 얼간이 무리들’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by 성공***님이 02시 51분에 인용

대단해. 넬슨 기념비도 사라지고, 맥도날드도 사라지고, 남은 거라곤 나와 대체로 무해함이라는 단어뿐이라니. 그것도 이제 곧 대체로 무해함만 남게 되겠지. 어제만 해도 지구는 정말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았는데.’ 아서는 생각했다.

by 성공***님이 22시 30분에 인용

순전히 우연에 의해 진화할 수 있었다는 것은 너무도 괴이하리만치 말이 안 되는 우연의 일치이기 때문에 어떤 사상가들은 이를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종적이자 결정적으로 증명하는 증거로 거론해왔다. 그들의 주장은 이런 식이다. ‘나는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를 거부한다’고 신은 말한다. ‘증거는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며, 믿음이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이 말한다. ‘바벨 피시가 결정적인 증거 아닌가요? 그런 것이 우연히 진화했을 리가 없잖아요. 그건 당신이 존재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당신 자신의 주장에 따르면, 당신은 존재하지 않는 거지요. 증명 요망.’

by 성공***님이 22시 12분에 인용

이 행성에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아니, 있었는데——, 이 행성에 사는 사람들 대다수가 대부분의 시간 동안 불행했다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수많은 해결책이 제시되었는데, 이 해결책들 대부분은 주로 작은 녹색 종잇조각들의 움직임과 관련된 것이었다. 그건 좀 이상한 일이다. 왜냐하면, 대체로 볼 때, 불행한 것은 그 작은 녹색 종잇조각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by 순수***님이 01시 19분에 인용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제목의 그 책은 지구의 책이 아니고, 지구에서 출판된 적도 없으며, 그 끔찍한 참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어떤 지구인도 보거나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그것은 굉장히 훌륭한 책이다.

by 유명***님이 11시 10분에 인용

이 항성에서 대략 구천팔백만 마일 떨어진 곳에 시시하기 그지없는 작은 청록색 행성이 공전하고 있는

by 솔직***님이 16시 54분에 인용

첫째로, 이 책의 가격이 조금 더 싸다. 둘째로, 이 책의 표지에는 크고 친근한 서체로 ‘겁먹지 마세요’라는 말이 적혀 있다.

by 외로***님이 16시 36분에 인용

대단해. 넬슨 기념비도 사라지고, 맥도날드도 사라지고, 남은 거라곤 나와 대체로 무해함이라는 단어뿐이라니. 그것도 이제 곧 대체로 무해함만 남게 되겠지. 어제만 해도 지구는 정말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았는데.’ 아서는 생각했다.

by 성공***님이 22시 30분에 인용

많은 사람들이 비열했고, 그들 대다수는 비참하게 살았다. 심지어 전자 시계를 차고 있는 사람들까지도 말이다.

by 순수***님이 01시 18분에 인용

하지만 이 끔찍하고도 바보 같은 목요일의 이야기와, 그 결과로 벌어진 괴상한 사건들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이 사건들이 어떻게 해서 이 대단한 책과 떼려야 뗄 수 없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는 무척 단순하게 시작된다.

by 유명***님이 11시 12분에 인용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제목의 그 책은 지구의 책이 아니고, 지구에서 출판된 적도 없으며, 그 끔찍한 참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어떤 지구인도 보거나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그것은 굉장히 훌륭한 책이다.

by 유명***님이 11시 09분에 인용

그러던 중 어느 목요일, 그러니까 한 남자가 기분 전환도 할 겸 이제는 사람들끼리 좀 잘해주면 얼마나 좋겠냐고 말했다는 이유로 나무에 못 박힌 지 약 이천 년의 세월이 흐른 뒤의 어느 목요일, 한 여자가 영국 릭맨스워스라는 마을의 조그만 카페에 혼자 앉아 있다가 이 오랜 세월 내내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고 있었는지를 문득 깨달았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이 멋지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번에는 정말 옳았다. 이번에는 일이 제대로 풀릴 수 있을 것이고, 아무도 어딘가에 못 박히지 않아도 될 터였다. 하지만 슬프게도, 그녀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그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끔찍하고도 바보 같은 대참사가 일어났고, 그 아이디어는 영영 빛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그녀에 관한 이

by 근뚜***님이 12시 52분에 인용

하지만 난 옳은 것보다는 행복한 게 훨씬 좋소.” “그래서 행복하세요?” “아니오. 물론 거기에 문제가 있지.” “슬픈 일이군요.” 아서가 동정을 표했다. “그렇지만 않다면 꽤 괜찮은 인생처럼 보이는데요.”

by 외로***님이 13시 29분에 인용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시리우스 사이버네틱스 주식회사 마케팅 부서를 ‘혁명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총살형에 처해질 얼간이 무리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아래에는 로봇공학 특파원 자리에 흥미 있는 사람은 누구든 지원해달라는 편집자의 말이 각주로 달려 있다. 대단히 흥미롭게도, 천 년 후의 미래 세계로부터 타임워프(시간 왜곡—옮긴이주)를 통해 운 좋게 도착한 《은하대백과사전》 판본에는, 시리우스 사이버네틱스 주식회사

by 성공***님이 02시 53분에 인용

대단히 흥미롭게도, 천 년 후의 미래 세계로부터 타임워프(시간 왜곡—옮긴이주)를 통해 운 좋게 도착한 《은하대백과사전》 판본에는, 시리우스 사이버네틱스 주식회사

by 성공***님이 02시 53분에 인용

첫째로, 이 책의 가격이 조금 더 싸다. 둘째로, 이 책의 표지에는 크고 친근한 서체로 ‘겁먹지 마세요’라는 말이 적혀 있다.

by 외로***님이 16시 36분에 인용

순전히 우연에 의해 진화할 수 있었다는 것은 너무도 괴이하리만치 말이 안 되는 우연의 일치이기 때문에 어떤 사상가들은 이를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종적이자 결정적으로 증명하는 증거로 거론해왔다. 그들의 주장은 이런 식이다. ‘나는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를 거부한다’고 신은 말한다. ‘증거는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며, 믿음이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이 말한다. ‘바벨 피시가 결정적인 증거 아닌가요? 그런 것이 우연히 진화했을 리가 없잖아요. 그건 당신이 존재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당신 자신의 주장에 따르면, 당신은 존재하지 않는 거지요. 증명 요망.’

by 성공***님이 22시 12분에 인용

그들의 주장은 이런 식이다. ‘나는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를 거부한다’고 신은 말한다. ‘증거는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며, 믿음이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이 말한다. ‘바벨 피시가 결정적인 증거 아닌가요? 그런 것이 우연히 진화했을 리가 없잖아요. 그건 당신이 존재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당신 자신의 주장에 따르면, 당신은 존재하지 않는 거지요. 증명 요망.’ ‘젠장.’ 신이 말한다. ‘그 생각을 못 했네.’ 그러고는 논리의 연기 속으로 휙 사라져버린다.

by 성공***님이 22시 11분에 인용

이 항성에서 대략 구천팔백만 마일 떨어진 곳에 시시하기 그지없는 작은 청록색 행성이 공전하고 있는

by 솔직***님이 16시 54분에 인용

그들의 주장은 이런 식이다. ‘나는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를 거부한다’고 신은 말한다. ‘증거는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며, 믿음이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이 말한다. ‘바벨 피시가 결정적인 증거 아닌가요? 그런 것이 우연히 진화했을 리가 없잖아요. 그건 당신이 존재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당신 자신의 주장에 따르면, 당신은 존재하지 않는 거지요. 증명 요망.’ ‘젠장.’ 신이 말한다. ‘그 생각을 못 했네.’ 그러고는 논리의 연기 속으로 휙 사라져버린다.

by 성공***님이 22시 11분에 인용

“지구라는 항목이 없잖아!” 그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포드가 어깨 너머로 들여다봤다. “아니야, 있어. 저기 있잖아. 스크린 아래쪽을 봐. 에로티콘 제6행성의 가슴 셋 달린 창녀 엑센트리카 갈룸비츠 항목 바로 위에 말이야.” 아서는 포드의 손가락을 따라가 그것이 가리키는 곳을 봤다. 잠시 동안 그는 여전히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다음 순간 거의 폭발 직전의 심정이 됐다. “뭐라고? ‘무해함’? 그게 다야? ‘무해함’! 단 한 마디뿐이라니!” 포드가 어깨를 으쓱했다. “음, 은하계에는 천억 개의 별이 있어. 그리고 이 책의 메모리칩에는 한계가 있지.” 그가 말했다. “게다가 지구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도 물론 없었고 말이야.”

by 멋진***님이 21시 41분에 인용

그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사람들이 항상 그에게 무슨 걱정거리가 있냐고 물어대는 것이었다

by 멋진***님이 06시 29분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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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치지 않게 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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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끈은 내가 상대방에게 던져둔다고 해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나에게 걸쳐 둔다고 해서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서로가 이어진 끈을 잘 붙잡고 있어야 비로소 인연이 시작되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끈을 잡고만 있을 게 아니라 간간히 풀도 먹이고, 잘 잡고 있나 당겨보며 확인도 하고, 어디 썩는 곳은 없는지 관리도 해줘야 튼튼하게 갈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by 솔직***님이 20시 08분에 인용

‘행·불행의 보존 법칙’! 사람의 평생 행복과 불행을 , - 로 두고 모두 합해 본다면 ‘0’이 된다는 법칙!

by 화려***님이 00시 05분에 인용

내 마음이 편해서 그랬던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수많은 가시가 차고 넘칠 만큼 내가 나를 누구보다 괴롭히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이지요.

by 예인***님이 22시 11분에 인용

은 언제 힘이 생길까요? 바로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입니다.

by 목야***님이 17시 05분에 인용

지금 나의 행복을 너무 으스댈 것도 없습니다.

by 조심***님이 07시 14분에 인용

다른 사람들도 괴로움이 있겠지만 그건 아주 잠깐일 테고 즐거운 일이 더 많을 거라는 지레짐작도 하게 됩니다. 오로지 나한테만 세상 모든 불행이 몰려오고, 행복은 잠깐 숨 쉴 정도로만 머물다 간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많은 추측들 속에서 우리는 서로 타인의 삶을 부러워 하죠. 하지만, 이런 법칙이 있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행·불행의 보존 법칙’! 사람의 평생 행복과 불행을 , - 로 두고 모두 합해 본다면 ‘0’이 된다는 법칙! 끝없이 괴로운 터널 속에서 행복이란 건 절대 오지 않겠구나 싶어도 언젠가는 터널이 끝나고 눈부신 행복이 시작됩니다. 너무 뻔한 말 같지만 행·불행은 그렇게 균형을 맞춰서 유지됩니다. 세상에 영원한 불행, 영원한 행복은 없지요. 그러니 타인의 행복을 너무 부러워할 것도,

by 조심***님이 07시 14분에 인용

자기애를 갖는 것, 그리고 우울함이 차올랐을 때 제때 버리는 것. 내 마음은 내가 보살펴야 합니다.

by 조심***님이 07시 13분에 인용

약 누군가로부터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가장 믿는 사람을 붙들고 울어 버리세요.

by 인영***님이 22시 48분에 인용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죠? 우울도 마찬가지입니다.

by 화려***님이 00시 04분에 인용

나 하나 가만히 있으면 모두가 편하다는 생각도 했었고, 그편이 나를 위한 것이라 믿었죠

by 예인***님이 22시 11분에 인용

상대가 준 마음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이전에 마음을 잘 받을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합니다.

by JK***님이 09시 12분에 인용

세상에 영원한 불행, 영원한 행복은 없지요.

by 화려***님이 00시 05분에 인용

분히 상대방의 마음을 받았음에도 마음이 ‘텅’ 비어 있다고 느낀다면 나는 상대방에게 받은 애정을 잘 간직하고 있는지 말이에요.

by 인영***님이 22시 41분에 인용

그 부러움을 나의 자극제로 삼아 내 갈 길의 원동력으로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by 순수***님이 11시 27분에 인용

상대가 준 마음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이전에 마음을 잘 받을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합니다.

by 신또***님이 10시 29분에 인용

가슴을 뚫고 작은 가시가 돋아났습니다. 가슴팍이 간질간질하다 싶었는데, 이렇게 가시가 뾰족하게 삐져나올 줄 알았나요?

by 예인***님이 22시 10분에 인용

둘 다 갖춰지지 않은 사람이 운 좋게도 누군가의 사랑을 받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충분히 사랑받고 있음에도 그것을 잘 간수하지 못해서 소중히 보관하지도 못하고, 받아도 받아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 때문에 계속 상대방에게 애정을 갈구하게 됩니다

by JK***님이 09시 13분에 인용

런 상태까지 가지 않기 위한 방법이 두 가지 있지요. 자기애를 갖는 것, 그리고 우울함이 차올랐을 때 제때 버리는 것. 내 마음은 내가 보살펴야 합니다.

by 인영***님이 22시 43분에 인용

충분히 사랑받고 있음에도 그것을 잘 간수하지 못해서 소중히 보관하지도 못하고, 받아도 받아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 때문에 계속 상대방에게 애정을 갈구하게 됩니다.

by 순수***님이 11시 27분에 인용

자기애를 갖는 것, 그리고 우울함이 차올랐을 때 제때 버리는 것. 내 마음은 내가 보살펴야 합니다. 그렇게만 해 준다면 자신에 대한 무심함으로 익사하는 일은 막을 수 있겠지요

by 신또***님이 10시 30분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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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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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삶이 재촉하더라도 서두르지 마세요.”

by 춤추***님이 11시 22분에 인용

다 우리가 겪어내야 하는 일들입니다.

by 화려***님이 13시 39분에 인용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그렇게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by 선s***님이 17시 15분에 인용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지요. 다 우리가 겪어내야 하는 일들입니다.

by 선s***님이 17시 08분에 인용

사람들은 내게 이미 늦었다고 말하곤 했어요. 하지만 지금이 가장 고마워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꿈꾸는 사람에겐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은 때이거든요.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 말이에요.

by 강직***님이 13시 56분에 인용

나는 절대로 흔들의자에 가만히 앉아 누군가 날 도와주겠거니 기다리고 있진 못해요.”

by 춤추***님이 11시 37분에 인용

싶은 일을 하세요. 신이 기뻐하시며 성공의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나이가 이미 80이라 하더라도요.”

by 비범***님이 13시 27분에 인용

어린 시절부터 돌아보며 그저 생각나는 대로,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썼어요.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지요.

by 화려***님이 13시 38분에 인용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신이 기뻐하시며 성공의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나이가 이미 80이라 하더라도요.”

by 건강***님이 21시 08분에 인용

아버지가 사 온 드레스는 빨간색이 아니라, 붉은 벽돌색이나 갈색에 가까웠습니다. 나는 무척 실망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결국 내가 생각했던 빨간 드레스는 영영 못 입고 말았지요. 살다 보니, 실망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불평하지 말고

by 선s***님이 17시 14분에 인용

물론 나에게도 시련이 있긴 했지만 그저 훌훌 털어버렸지요. 나는 시련을 잊는 법을 터득했고, 결국 다 잘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려 노력했습니다.

by 화려***님이 11시 55분에 인용

나의 삶을 돌아보니 하루 일과를 돌아본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마쳤고 내가 이룬 것에 만족합니다. 나는 행복했고, 만족했으며, 이보다 더 좋은 삶을 알지 못합니다. 삶이 내게 준 것들로 나는 최고의 삶을 만들었어요. 결국 삶이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언제나 그래왔고, 또 언제까지나 그럴 겁니다.

by 마시***님이 14시 17분에 인용

나는 절대로 흔들의자에 가만히 앉아 누군가 날 도와주겠거니 기다리고 있진 못해요

by 춤추***님이 11시 19분에 인용

크게 잃는 게 있으면 작게 얻는 것도 있는 법이라고요.

by 비범***님이 20시 54분에 인용

보니, 실망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불평하지 말고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그렇게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by 비범***님이 13시 51분에 인용

나는 행복했고, 만족했으며, 이보다 더 좋은 삶을 알지 못합니다. 삶이 내게 준 것들로 나는 최고의 삶을 만들었어요. 결국 삶이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언제나 그래왔고, 또 언제까지나 그럴 겁니다.

by 부드***님이 10시 47분에 인용

나의 삶을 돌아보니 하루 일과를 돌아본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마쳤고 내가 이룬 것에 만족합니다. 나는 행복했고, 만족했으며, 이보다 더 좋은 삶을 알지 못합니다. 삶이 내게 준 것들로 나는 최고의 삶을 만들었어요. 결국 삶이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언제나 그래왔고, 또 언제까지나 그럴 겁니다.

by 마시***님이 14시 19분에 인용

사람들은 내게 이미 늦었다고 말하곤 했어요. 하지만 지금이 가장 고마워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꿈꾸는 사람에겐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은 때이거든요.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 말이에요.

by 마시***님이 14시 00분에 인용

예쁜 그림들을 좋아합니다. 예쁘지 않다면 뭐 하러 그림을 그리겠어요? 그래서 뭘 그리면 예쁠지 열심히 생각해보고 그림을 그리지요.

by 강직***님이 13시 58분에 인용

세 살 무렵 해방이 되었다는데 그 이후로도 여전히 주인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본래 자기 이름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by 강직***님이 13시 56분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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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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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

by 정직***님이 12시 46분에 인용

아무것도 안 해서 아무것도 아닌 거야.뭣도 몰랐던 나야.

by 조심***님이 19시 13분에 인용

나는 여전히 돈을 좋아하고 돈이 필요하지만 돈을 목적으로 살지는 않겠다. 돈이 목적이 아니면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걸까? 수많은 질문에 답을 찾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by 방구***님이 08시 29분에 인용

회사가 너무 싫어졌다거나 그림을 너무 그리고 싶어서 퇴사한 것은 아니다. 초심을 찾으려는 건 더더욱 아니다. 그냥 한 번쯤은 승패에 상관없이 살아보고 싶었다. 나를 짓누르는 여러 문제로부터 잠깐이나마 멀어지고 싶었달까?

by 재능***님이 20시 35분에 인용

인생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해서는 안 된다. 어차피 통제가 안 된다. 자칫 허무주의로 흐를 수 있는 이 사실 앞에 나는 묘하게 위로를 받는다.

by 조심***님이 18시 38분에 인용

자신의 마음을 따르면 적어도 남을 탓할 일은 없다.

by 린링***님이 18시 03분에 인용

원래 인생은 공평하지 않아. 노력으로 다 된다는 말도 거짓말이지. 알겠어? 네 노력이 부족한 탓이 아니라는 이야기야.

by 정직***님이 13시 27분에 인용

열정은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지 절대 강요로 만들어질 수 없다. 열정은 사랑이다. 그 일을 사랑하는 것에서 열정은 시작된다.

by 새로***님이 11시 09분에 인용

질투로 괴로워할 필요가 없다. 그런 행운을 인정하면 더 많은 행운이 찾아온다나 어쩐다나

by 꼼꼼***님이 23시 55분에 인용

분하지만 ‘인정’해버리는 것이다.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고, 노력한 만큼 보상이 없을 수도, 노력한 것에 비해 큰 성과가 있을 수도 있다’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괴로움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다. 내가 ‘이만큼’ 노력했으니 반드시 ‘이만큼’의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괴로움의 시작이다. 보상은 언제나 노력한 양과 동일하게 주어지지 않는다. 노력한 것보다 작게 혹은 더 크게 주어진다. 어쩌면 아예 보상이 없을 수도 있다.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by 꼼꼼***님이 23시 53분에 인용

요즘은 오후가 다 돼서야 일어난다. 대충 늦은 점심을 차려 먹고 빈둥빈둥 논다. 맥주를 마시거나 책을 읽거나 가끔 아이디어를 끄적인다. 그러다 보면 금세 저녁이 되고 밥을 먹고 잠을 잔다. 이렇게 게으르게 살아도 되나 싶을 정도의 삶이 이어지고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어떤 ‘경주’에 참가했었는데 지금은 그 경주를 기권한 기분이다. 경주에 참여하지 않으니 당연히 승리도 패배도 없다. 그런데 궁금한 건 그 경주가 무엇이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 경주의 타이틀은 무엇이었을까?

by 재능***님이 20시 36분에 인용

회사를 그만둘 필요가 있었을까 싶지만, 아무래도 회사에 다니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열심히 살게 될 테니까. 아침 일찍 일어나 만원 전철에 몸을 구겨 넣고, 한 시간 넘게 달려 회사에 도착하는 것만으로도 엄청 열심히 사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그만뒀다. 회사가 너무 싫어졌다거나 그림을 너무 그리고 싶어서 퇴사한 것은 아니다. 초심을 찾으려는 건 더더욱 아니다. 그냥 한 번쯤은 승패에 상관없이 살아보고 싶었다. 나를 짓누르는 여러 문제로부터 잠깐이나마 멀어지고 싶었달까?

by 재능***님이 20시 36분에 인용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열정을 ‘증명’해야 한다. 야근으로 말이다. 정시에 퇴근하면 열정이 없는 거다. 그런데 회사는 성장하는데, 왜 나의 월급은 성장하지 않는 걸까? 이런 쌍쌍바! 함께 성장한다고 하지 않았나?

by 멋진***님이 10시 47분에 인용

원하지만 가지지 못해도 괜찮은, 가지면 좋지만 가지는 것이 삶의 목표는 아닌, 욕심이 없지는 않지만 욕심 때문에 괴롭지 않은

by 솔직***님이 19시 19분에 인용

그토록 아버지처럼 살지 않으려 애를 썼건만 나는 돌고 돌아 이곳에 와 있다. 어쩌면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나 굴레 같은 게 정말 있는지도 모르겠다. 갖은 이유를 붙여 지금 내 게으른 삶을 정당화하고 있지만, 결국 나는 닮고 싶지 않던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닐까.

by 조심***님이 19시 02분에 인용

무라카미 하루키의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by 정직***님이 13시 37분에 인용

조금만 고개를 들고 주위를 둘러보면 다른 길들이 있는데, 그때는 그게 보이지 않는다. 오직 하나, 이 길만이 유일한 길이라 믿는 순간 비극은 시작된다. 길은 절대 하나가 아니다. 그리고 그 길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가보면 그 길이 자신이 원하던 길이 아닌 경우도 많다. 나는 “절대 포기하지 마라”라는 말을 싫어한다. 목숨 빼곤 다 포기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쉽게 포기하며 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원하는 목표가 있으면 노력도 하고, 최선을 다해봐야 한다. 그렇게 두세 번 도전했는데도 안 되면 과감히 포기하는 게 맞다. 나처럼 4년 혹은 그 이상 매달리는 것은 집착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처럼 잔혹한 말은 없다. 그 목표를 절대 포기할 수 없어서 자신의 목숨을 끊다니 이런 비극이 어디 있단 말인가.

by 방구***님이 08시 31분에 인용

내가 욕망하며 좇은 것들은 모두 남들이 가리켰던 것이다. 남들에게 좋아 보이는 것들이었다. 그게 부끄럽다.

by 방구***님이 08시 26분에 인용

열정도 닳는다. 함부로 쓰다 보면 정말 써야 할 때 쓰지 못하게 된다. 언젠가는 열정을 쏟을 일이 찾아올 테고 그때를 위해서 열정을 아껴야 한다. 그러니까 억지로 열정을 가지려 애쓰지 말자.

by 여유***님이 00시 27분에 인용

우리가 지금 괴로운 이유는 우리의 믿음, 즉 ‘노력’이 우리를 자주 배신하기 때문이다. 나는 죽어라 열심히 노력하는데 고작 이 정도고, 누구는 아무런 노력을 안 하고도 많은 걸 가져서다. 분명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배웠는데, 또 노력하면 다 이룰 수 있다고 배웠는데 이상하다. 뭔가 속은 것 같다. 잘못 살아온 것만 같다. 그렇다고 노력을 멈출 수도 없다. 노력하지 않으면 그나마 지금 정도도 유지하지 못할 것 같다. 어떻게 사는 게 맞는지 알 수 없어서 괴롭다.

by 꼼꼼***님이 23시 52분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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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톰 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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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다. 여자 친구는 남자가 운동할 때 신을 신발에서부터 머리카락을 자르는 방식까지 변하게 한다(바로 다음 날 애나가 나의 이발사 앞에서 그렇게 했다). 내가 마땅히 겪어야 하는 변화인 것이다. 로맨스로 인해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에 속아서, 나는 내 몸이 견딜 수 있는 한계보다 더 멀리 달렸다.

by 지혜***님이 00시 42분에 인용

증을 땄고, 그것으로 한동안 생계를 이어가는 척했다. 어느 날 애나가 나의 사무실로 걸어 들어왔다. 그녀는 그래픽 사업을 벌일 공간을 임대하고자 했고, 나는 그녀가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중개인이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라는 게, 내가 예전에 그녀의 친구들 중 한 명과 데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 친구와 헤어질 때 내가 진상을 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애나는 여전히 매우 예뻤다. 그녀는 날씬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철인 3종 경기 선수처럼, 밧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긴 듯한 근육질의 몸매를 지니고 있었다. 온종일 사무

by 성공***님이 10시 34분에 인용

미터 높이의 침대에서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셸리는 아마도 굳게 닫힌 독방 침실 문 뒤에서 여전히 곯아떨어져 있을 것이다.수는 반쯤 물이 차 있는 욕조에서 수도꼭지와 연결된 고무호스에서 나오는 물로 소리 나지 않게 급히 샤워를 했다. 졸졸 흘러나오는 물은 미지근했다가도 어느 순간 수성의 표면처럼 뜨거워졌다. 뉴욕에 온 이후로, 그녀는 한 번도 속속들이 깨끗하게 씻어보지 못했으므로 두피가 간지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좁은 욕실의 수증기 속에서 옷을 입었고, 침대로 쓰고 있는 거실의 소파 밑에서 신발을 꺼내 신었다. 그녀는 커다란 가죽 가방을 한쪽 어깨에 반대쪽 엉덩이에 걸치도록 가로질러 매고, 우

by 지혜***님이 22시 02분에 인용

나는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지내도, 단 한 순간도 낭비했다고 아쉬워하지 않는 엉덩이가 무거운 게으름뱅이이고 외톨이로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by 지혜***님이 00시 36분에 인용

나는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지내도, 단 한 순간도 낭비했다고 아쉬워하지 않는 엉덩이가 무거운 게으름뱅이이고 외톨이로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by 밀리***님이 08시 41분에 인용

남자가 어떤 여자를 생각하면서 그녀에게 40분 동안 달리기를 했다고 보고할 수 있다는 기대로 설렐 때, 그건 그 남자가 여자 친구의 영토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증거일 테지.

by 지혜***님이 00시 41분에 인용

노인은 자판 몇 개를 쳐보고, 레버를 젖혀보고, 캐리지를 앞뒤로 밀어보고, 고무 롤러를 돌려보고, 백스페이스 자판을 눌러보았다. 매우 못마땅하다는 표정으로 그 모든 동작을 했다. “타자기는 도구예요. 올바로 사용할 사람 손에 들어가면, 세상을 바꿀 수도 있어요. 이거요? 이건 자리만 차지한 채 소음만 요란한 물건일 뿐이죠.”

by 밀리***님이 10시 40분에 인용

한 소리를 내지 않으려 애쓰면서 수는 현관문을 나섰고, 등 뒤에서 찰칵 문이

by 지혜***님이 22시 02분에 인용

1950년대부터 폴크스바겐에서 생산하고 있는 미니밴 시리즈의 하나.

by 킴야***님이 18시 41분에 인용

출근하기 위해 옷을 입으면서 애나는 우리가 스쿠버 다이빙 강습에 등록할 거라고 말했다. “우리가?” 내가 되물었다. “응. 우리는 자격증을 딸 거야. 그리고 너는 운동복을 좀 사야겠어. 러닝화와 땀복도. 아덴 몰에 있는 ‘풋락커’로 와. 내 사무실이 바로 옆에 있으니까 점심시간에 만나자. 엠데시에게 줄 손수레와 깃발도 가져와. 같이 포장하자.”

by mo***님이 13시 01분에 인용

버드는 자기가 으깨버린 독일군 병사의 코와 턱을 보았다. 독일군 병사는 눈을 유리알처럼 뜬 채 꼼짝 않고 널브러져 있었다. 버드는 소총의 노리쇠를 당긴 뒤 병사의 군복 정중앙의 단추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두 발의 탄환이 병사의 목숨을 앗아갔다. “씨발 놈 하나가 줄었네.” 버드는 죽은 병사를 향해 중얼거렸다.

by 밀리***님이 10시 42분에 인용

그때 이후로 애나와 나는 어렸을 때보다 더 가까운, 정말 친밀한 친구가 되었다. 나는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지내도, 단 한 순간도 낭비했다고 아쉬워하지

by eg***님이 17시 18분에 인용

나는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지내도, 단 한 순간도 낭비했다고 아쉬워하지 않는 엉덩이가 무거운 게으름뱅이이고 외톨이로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by 밀리***님이 08시 41분에 인용

여자 친구는 남자가 운동할 때 신을 신발에서부터 머리카락을 자르는 방식까지 변하게 한다

by 독한***님이 23시 56분에 인용

그중 한 명에게 수는 가지고 있는 현금 5달러를 지불했다. 가능한 한 소리를 내지 않으려 애쓰면서 수는 현관문을 나섰고, 등 뒤에서 찰칵 문이 잠기는 소리를 확인했다. 지난번에 문이 잠기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나갔을 때, 셸리는 화를 내며 1978년의 뉴욕 시에서 아파트 문을 잠그지 않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찰칵 소리를 확인하지 않는 것은 결코 저질러서는 안 되는 중대한 실수였다.시간이 흐를수록 룸메이트들은 수를 액막이를 하지 않아서 나타난 유령 취급을 했고,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존재처럼 대했다. 급기야 수는 자신이 룸메이트도 손님도 아닌, 배 속에 있는 기생충 같은 대접을 받는다고 느꼈다. 리베카가 작년 여름에 ‘애리조나 시민 경가극단’의 의상 담당으로 일할 때만 해도 수와 친하게 지냈다. 현지에서 단기간 고용되었던 수는 세 가지 배역을 동시에 맡았다. 그 무렵 두 사람은 친구였고 잘 어울려 다녔다. 일이 별로 없는 날에 리베카는 수의 집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정원에 있는 테라스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했다. 리베카는 수에게 언제든지 혹시라도 뉴욕에 오게 되면, “한동안” 자기 집에 와서 지내라고 제안했다. 리베카의 룸메이트인 셸리는 수가 여행가방 세 개와 저축한 돈 800달러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어요, 좋아요”라고 타협을 보았다. 그러나 7주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수는 여전히 비좁은 거실의

by 지혜***님이 21시 58분에 인용

나는 집으로 돌아와 새로 산 다기능 운동화를 신고, 동네를 한 바퀴 돌며 조깅을 했다. 우리 집과 뒷마당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웃의 은퇴한 경찰 무어 씨가 내가 달리는 모습을 보고 고함을 질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거유?”“여자요!” 나도 고함을 질러 대답했다.

by 밀리***님이 10시 41분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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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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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은, 적은 경험으로 일부의 모습에만 집중하는 바람에 편견에 사로잡혀서인 것 같다.

by 건강***님이 13시 56분에 인용

내 인생은 롱테이크로 촬영한 무편집본이다. 지루하고 구질구질하게 느껴진다. 반면 다른 사람의 인생은 편집되고 보정된 예고편이다.

by 개구***님이 12시 55분에 인용

그런 건 지금은 상관없어. 그렇게 하길 잘했다, 하고 생각해버리면 아무것도 아니지. ‘도망쳤다’가 아니라 ‘그만뒀다’, 단지 그뿐인 거야.”

by 개구***님이 12시 51분에 인용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던지는 질문보다 남들에게 받는 질문이 더 많아진다.

by 개구***님이 12시 49분에 인용

이 선택한 인생에 대해서도 시시하게 여기지 말라

by 빛나***님이 04시 53분에 인용

“사람은 모든 질문에 대답하지 않아도 된단다. 모든 것에 대답하려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잃어버린단다. 자기 자신을.”

by 유명***님이 22시 13분에 인용

그들은 삶에서 만나는 다음 사람들에게도 용인받은(그들은 그렇게 생각했다) 행동을 반복했다. 또한 나는 그런 말에 대응하지 않음으로써 패배감을 쌓아갔고, 그렇게 모인 좌절감은 나보다 약자를 만났을 때 터져 나오기도 했다. 갑질의 낙수 효과다.

by 빛나***님이 15시 01분에 인용

그러다 보면 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지나치게 예민한 나’만 남는다.

by 빛나***님이 10시 11분에 인용

“한 가지 일에 실패해도 내 전부가 엉터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by 빛나***님이 04시 54분에 인용

김찬호 교수의 책 《모멸감》을 보면, 자신의 결핍과 공허를 채우기 위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취하는 방법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을 모멸하는 것이라고 한다. 위계를 만들어 누군가를 무시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것이다.

by 위트***님이 22시 30분에 인용

무엇이 되고 싶은지는 모르지만 누구도 되고 싶지 않아.”

by 유명***님이 22시 13분에 인용

노력은 (심지어 자주) 우리를 배신하며, 세상은 불합리와 불의로 가득하다는 것

by 건강***님이 19시 53분에 인용

. 회사에서 대표인 사람이 집에서나 친구를 만날 때조차 대표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나이가 들고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면서 행동을 제지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자 자신이 옳다는 용기가 생긴 것이다.

by 호혜***님이 10시 18분에 인용

김찬호 교수의 책 《모멸감》을 보면, 자신의 결핍과 공허를 채우기 위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취하는 방법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을 모멸하는 것이라고 한다. 위계를 만들어 누군가를 무시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것이다.

by 호혜***님이 10시 15분에 인용

오랫동안 고민해 선택한 결과가 대단하지 않더라도 자신조차 시시하게 여기지 말라는 것,

by 빛나***님이 04시 51분에 인용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게 해주시고 제가 할 수 없는 것은 체념할 줄 아는 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by 독한***님이 23시 35분에 인용

행복한 사람은 자기를 알아달라고 남을 괴롭히지 않는다. 스스로 충만하면 남의 인정을 갈구할 필요가 없으니까.

by 독한***님이 23시 28분에 인용

행복한 사람은 자기를 알아달라고 남을 괴롭히지 않는다. 스스로 충만하면 남의 인정을 갈구할 필요가 없으니까

by 독한***님이 23시 28분에 인용

인간관계는 시소게임이나 스파링 같아서, 체급의 차이가 크면 게임을 계속할 수 없다. 한두 번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져줄 수 있겠지만, 배려하는 쪽도 받는 쪽도 금방 지칠 뿐이다.

by 위트***님이 23시 03분에 인용

업신여김과 깔봄을 당하여 느끼는 수치스러운 느낌’이다

by 위트***님이 22시 28분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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